빅 히스토리(Big History)
전통적인 역사학은 인간과 관련된 과거만을 그 연구 대상으로삼아 왔다. 반면 거대사로 번역되기도 하는 빅 히스토리는 여러 경험적 증거와 다양한 학문적 방법론을동원해 우주, 지구, 생명 그리고 인간에 대한 통합적 역사를그려내는 작업으로 시간 자체가 탄생한 순간부터 현재까지가 그 관심의 대상이 된다. 국내에 빅 히스토리의개념이 본격적으로 소개된 것은 데이비드 크리스천의 <거대사: 세계사의새로운 대안>과 신시아 브라운의 <빅 히스토리: 빅뱅에서 현재까지>가2009년에 동시 출간되면서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