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추이에 따른 유동적인 객석 운영을 위해 비지정석 예매를 진행합니다.
* 공연 일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공연 전후 출연진 및 스탭과의 대면 접촉을 제한하며 음식물, 선물 등의 반입 및 전달이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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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시 유의 사항>
* 공연 중 폭죽을 사용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관람 시 참고 부탁드립니다.
DOOSAN ART LAB
<두산아트랩 공연>은 만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이 새로운 작품을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발표 장소, 무대기술, 부대장비, 연습실 및 제작비를 지원하며 매년 정기 공모를 통해 서류 심사 및 개별 인터뷰로 선정한다.
김유리
연극 <(겨)털>
작·연출: 김유리
조연출: 박한나
무대감독: 강현후
무대디자인: 유다미
조명디자인: 손정은
작곡: 황경은
음향오퍼레이터: 백혜경
출연: 강서희 강주희 권윤애 전민호 김계림 심혜림 박정호
나레이션: 안은혜
우리는 언제부터 ‘제모’를 하게 되었을까? 나는 제모를 하지 않고도 민소매를 입을 수 있을까? 〈(겨)털〉은 우리 사회 안에서 암묵적으로 권해지고 있는 제모에 대해 유쾌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온라인 패션쇼핑몰 직원 나나는 겨드랑이 제모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나는 겨드랑이 털을 가리기 위해 한여름에도 긴팔을 입느라 고생이 많다. 자신의 털을 보고 수군거리는 동료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못하는 나나. 친구인 미아에게 고민을 털어놓지만, 그 어떤 것도 해결할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러한 자신을 온전히 이해해주는 해리를 만나게 된다. 김유리는 이 작품을 통해 수많은 사회적 관습 안에서 진정한 나로 살아가는 것은 무엇일지 고민해본다.
김유리는 1인 극단 ‘프로젝트 이 년’으로 활동하고 있는 극작가이자 연출가다. 인간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며 이민자, 난민, 여성 등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겪는 불합리함을 다룬 작품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대 청년들이 겪는 사회 문제들에 주목하고 있다.
연극 <억척어멈과 그의 아파트> <30세기 안락사>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