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렉터가 사랑한 세기의 작품들
2013년 11월,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프란시스 베이컨의 작품이 당시 전 세계 모든 미술품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인 약 1,587억원에 낙찰됐다. 같은 날, 제프 쿤스는 생존 작가 중 가장 비싼 작가로 기록됐다. 2018년에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화가 데이비드 호크니가 1,019억원에 낙찰되며 제프 쿤스의 생존 작가 최고가를 갱신했다. 누가 이렇게 현대미술을 사랑하는 것일까? 엄청난 경매 기록을 갖고 있는 제프 쿤스, 프란시스 베이컨, 조지아 오키프, 데이비드 호크니가 컬렉터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를 홍콩 크리스티 스페셜리스트 정윤아에게 물어본다.
강사소개 - 정윤아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오차노미즈 여자대학교 미학과 연구과정을 수료, 뉴욕 FIT에서 예술경영 석사를 취득한 후 이화여자대학교 조형예술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뉴욕과 서울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다 숙명여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 후 홍콩 크리스티 스페셜리스트로 미술시장과 경매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저서로는 『뉴욕미술의 발견』, 『미술시장의 유혹』이 있다.
강좌일정
1강 2/7(목) 제프 쿤스 Jeff Koons
2강 2/14(목) 프란시스 베이컨 Francis Bacon
3강 2/21(목) 조지아 오키프 Georgia O'Keefe
4강 3/14(목) 데이비드 호크니 David Hockn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