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현재/다음공연

공연 현재/다음공연
견고딕걸
연극

견고딕걸

공동기획

2025.03.29 ~ 2025.04.13Space111
패키지 선예매 오픈: 2.26(수) 오후 4시
일반 예매 오픈: 2.27(목) 오후 4시


화·수·목·금 7시 30분 / 토·일 3시 (월 공연 없음)

전석 35,000원

13세 이상 관람가 (2012년생 포함 이전 출생자 관람 가능)

80분 (인터미션 없음)

접근성 제공사항
개방형 한글자막 해설/ 휠체어석/ 안내보행/ 문자소통(필담) - 전체 회차
폐쇄형 음성해설 - 일부 회차 (4.8~4.13 공연에 한함)

문의 : 극단 작은방 0507-1410-0233/ 휠체어석 이용 시 전화 예매, 안내보행 및 접근성 문의 010-9685-9092

<견고딕걸>은 ‘2022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에 선정된 작품으로, 알 수 없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르고 생을 마감한 사건, 그 뒤에 남겨진 가족들의 고통과 갈등을 다룬다. 


누구도 자신의 속마음을 가늠할 수 없도록 온통 새까만 고딕 메탈 스타일에 숨어 지내던 가해자의 쌍둥이 자매 '수민'은 가해자의 책임을 짊어지는 과정을 통해 아이러니하게도 은둔의 삶과 이별하고 세상에 자신의 모습을 드러낸다. 


연극 <견고딕걸>은 인물의 심리를 드러내는 음악과 라이브 연주가 배우들과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극을 이끌어 간다. 전 회차 개방형 한글자막이 제공되며, 폐쇄형 음성해설이 일부 회차 진행된다. 

 


[시놉시스] 
나 김수민.
새까만 고딕 룩, 고딕 메이크업 속에 나를 숨기고 살지.
새까만 비닐봉지 속에 나를 넣고 꽁꽁 얼리고 있지. 
왜냐고? 


어느 날 쌍둥이 동생이 참혹한 살인을 저지르고 
제 목숨도 끊어버렸어. 
동생은 왜 아무 잘못 없는 사람의 목숨을 빼앗은 거지?
피해자의 가족은 가슴에 대못이 박혀서 살 수가 없다는데,
쌍둥이인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봐, 내 발밑이 서서히 무너지고 있어. 
거대한 씽크홀이 생겼어.
거대한 검은 입이 나를 삼키고 있어.
엄마는 블랙홀에 빠져 울부짖고
아빠는 맨홀에 빠져 허우적거려. 


가해자의 쌍둥이 언니로
가해자와 똑같은 얼굴로 살기 힘겨워. 
난 나의 얼굴도 이름도 바꾸기로 했어.


그 전에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이 하나 있어. 
가해자의 얼굴로 
가해자의 쌍둥이 언니로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있어! 


출연 서지우, 문가에, 임예슬, 김채원, 박세정
연주 고수영, 윤두호, 최율태 
박지선 | 연출 신재훈 

 

음악감독 정준 | 작곡 고수영 
무대디자인 송지인 | 조명디자인 김효민 | 영상·자막 디자인 고동욱 | 음향디자인 박재식
분장디자인 장경숙 | 의상디자인 이윤진 | 소품디자인 이수진
접근성 매니저 권지현 | 음성해설 대본 구지수, 김내원 | 음성해설 낭독 윤진성 
조연출 강수빈 | 오퍼레이터 김소이 | 촬영영상 김연재 
그래픽디자인 정김소리 | 사진 김솔 |  프로듀서 이보람

 


제작 극단 작은방
기획 두산아트센터, 극단 작은방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