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아트센터] 두산연강재단 두산아트센터 ‘제1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2024.10.16
두산연강재단, ‘제1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 개최
- 공연부문 연출가 강보름, 미술부문 작가 정여름 수상
- 상금과 공연 제작 및 전시 비용 등 총 2억 9천만 원 지원
▲(왼쪽부터)공연부문 수상자 강보름,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 미술부문 수상자 정여름
□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은 10월 15일,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벨뷰 스위트룸에서 ‘제15회 두산연강예술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로 연출가 강보름(공연부문)과 미술작가 정여름(미술부문)에게 상을 수여했다.
□ 두산연강재단은 수상자들에게는 총 2억 9천만 원을 지원한다. 상금은 각 3천만 원이며, 공연부문 수상자에게는 신작 공연 제작비로 1억 5천만 원을, 미술부문 수상자에게는 두산갤러리 전시비용 및 해외 레지던시 입주, 체류, 항공비 등으로 8천만 원을 지원한다.
□ 공연 부문 수상자인 강보름 씨는 여성, 노동, 청년, 예술가, 퀴어, 장애/비장애인의 다양한 몸과 목소리의 만남을 주제로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강보름 연출은 "지금까지 함께 해 주신 동료 분들, 앞으로 함께 할 분들, 그리고 관객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 미술부문 수상자 정여름 씨는 영상 매체를 중심으로 전쟁, 국가, 장소와 기억의 관계 등을 다룬다. 특히, 직접 촬영한 장면뿐만 아니라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와 게임, 구글어스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혼합하여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 생성 방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독창적이고 탁월한 감각을 선보여 왔다. 정여름 작가는 수상 소감으로 "성원과 기대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수상자들을 축하하면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가고, 자신의 예술 세계를 넓혀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예술가들을 지원하는 것은 두산연강재단의 책임이자 의무다. 이번 수상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을 이끌어갈 분들께 든든한 응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두산연강예술상은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강(蓮崗)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뜻을 이어, 연강의 탄생 100주년인 2010년에 제정된 상으로 공연ᆞ미술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40세 이하 젊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지원한다. 2024년 현재까지 총 44명(팀)의 공연ᆞ미술 분야 작가들이 수상했다. <끝>
* 파운드 푸티지(found footage)
‘발견된 영상’이란 뜻으로, 이전에 다른 목적으로 제작된 영상을 가져와 작품의 부분으로 편집하여 사용하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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